
[OSEN=광주, 이선호 기자] "2~3일 정도 지켜봐야 한다".
KIA타이거즈 리드오프이자 주전 외야수 박재현(19)이 큰 부상은 아니지만 2~3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19일 LG트윈스와의 경기도중 오른쪽 어깨에 불편을 호소하고 교체된 바 있다. 곧바로 아이싱 처치를 했다.
갑작스러운 어깨이상과 교체에 우려의 눈길이 쏟아졌다. 지정병원(광주선한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검진결과 큰 문제는 없지만 근육통 소견을 받았다. 통증이 아직 가시지 않아 보호차원에서 경기출장은 하지 않기로 했다. 우천으로 취소된 20일 광주 LG전 선발라인업에서도 빠졌다.
이범호 감독은 "약간 근육통이 있다. 방망이를 치다 어깨가 찝히는 증세를 느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2~3일 정도 지켜보기로 했다. 큰 문제는 아니다. 방망이를 제외하고 주루나 수비는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것은 되는데도 주루와 수비를 하다 안좋을 것 같다. 내일까지 지켜보면서 출전 여부를 판단할 것이다. 재현이를 지켜봐야 하나 2군에서 외야수 한 명을 올렸다. (김)민규가 퓨처스에서 좋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내야수 윤도현을 말소하고 외야수 루키 김민규를 콜업했다.
박재현은 부동의 리드오프이자 주전외야수이다. 올해 한 경기 4안타 두 차레에 5안타까지 터트릴 정도로 안타 제조능력이 뛰어나다. 팀내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 수 도루를 성공시키는 등 적극적인 주루에 수비력까지 공수주 삼박자를 모두 갖추었다.
타율 3할3푼3리 7홈런 26타점 26득점 10도루 OPS .914(장타율 5할3푼2리 출루율 3할8푼2리)를 기록 중이다. 장타율이 김도영(.588)에 이어 팀내 2위인데다 득점권 타율 4할2푼4리의 클러치 능력까지 과시하고 있다.

박찬호의 이적으로 생긴 리드오프 공백을 차고 넘치게 메워주고 있다. 팀이 22승1무21패 5할승률을 넘기는데 큰 몫을 차지했다. 일단 21일 광주 LG전까지 출전하지 않는다. 22일 광주 SSG전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박재현의 출전여부가 득점력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노심초사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20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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