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한화 문동주/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0/202605201731776459_6a0d75f05cd04.jpg)
[OSEN=대전,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토종 에이스 문동주(22)가 어깨 수술을 마치고 기나긴 재활의 터널로 들어갔다.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가 걱정 없이 재활을 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기원했다.
한화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문동주 선수가 미국 LA 켈란-조브클리닉에서 관절와순 봉합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이틀 뒤부터 재활 시작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후 미국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귀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확한 기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어 구단은 “재활기간은 수술 경과를 확인한 뒤 결정될 예정이다. 문동주 선수 역시 수술 후 본인 상태에 만족하고 있으며 성실히 재활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문동주의 성장과정을 지켜봤던 만큼, 이번 수술이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20일 대전 롯데전이 우천 취소되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안그래도 문자가 왔더라”라면서 “신경쓰지 말고 많이 먹고, 식욕 당기는대로 잘 먹으라고 했다”고 덕담을 건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활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수술은 잘 한 것 같다”며 “일단 동주 같이 젊은 선수는 지금 얼마나 큰 꿈을 꾸고 있겠나. 수술하고 염려를 많이 할 수도 있지만 아직 어리다. 어리면 몸을 확실히 회복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고 재활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한 덕담을 이어갔다.
아울러 “재활 하는 시간이 더딜 수도 있고 빨라질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고비고비마다 인내를 하다 보면, 1년~1년 반 정도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동주가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랄 뿐인 김경문 감독이었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전국단위 1차지명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문동주는 프로 2년차인 2023년에는 23경기 118⅔이닝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고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마운드를 책임질 재목으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이후 부상과 기복이 발목을 잡았다. 2024년 21경기 111⅔이닝 7승7패 평균자책점 5.17, 2025년에는 24경기 121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2의 성적을 남기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 시즌을 만들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한화 이글스 문동주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0/202605201731776459_6a0d75f1acbfe.jpg)
하지만 문동주는 신인상 수상 이후 모두의 기대만큼 성장했다고 볼 수 없었다. 매년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87경기(404이닝) 28승 24패 2홀드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올해는 스프링캠프 도중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깨 통증으로 대표팀 발탁이 무산되기도 했다. 이후 페이스를 찾고 정규시즌에 임하는 듯 했지만 결국 어깨가 다시 한 번 문동주의 행보에 제동을 걸었다.
문동주는 지난 2일 대구 삼성전 선발 등판했지만 1회 투구 도중 어깨에 이상을 느끼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후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수술 소견을 받았다. 관련 분야 최고 권위자인 조브클리닉에서 최종 판독을 의뢰했고 결국 수술 소견을 받았다.
문동주는 수술 판정 이후 펑펑 울면서 낙담했지만 다시 밝은 모습으로 건강하게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문동주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한화이글스 문동주입니다. 방금 수술을 마치고 인사드립니다.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이 말씀부터 전하고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앞으로 긴 재활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겠습니다. 하루 하루를 성실하게 버텨내서 부상 전보다 더 단단하고 더 나은 선수로 마운드에 서겠습니다”며 “그게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덧붙였다.
가족, 선후배 동료분들, 한화이글스 구단, 에이전트 그리고 묵묵히 기다려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저를 믿고 올해 함께해준 관계자 여러분,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며 “반드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고 다짐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절대 1강’ 한화가 시즌 두 번째 10연승을 해내며 1985년 삼성 라이온즈를 소환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문동주가 김경문 감독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7.22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0/202605201731776459_6a0d75f29c4c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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