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역전골을 넣은 내고향의 주장 김경영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수원FC의 지소연이 동점 찬스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결과로 내고향은 대회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오는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를 꺾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와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반면 수원FC는 한국 여자 축구팀 최초의 결승 진출과 아시아 정상 도전을 4강에서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대회 조별리그에서 내고향에 당한 0-3 패배를 설욕하는 데도 실패했다.
수원FC는 주장 지소연을 필두로 국가대표 수비수 김혜리, 외국인 선수 하루히, 아야카(이상 일본), 밀레니냐(브라질)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내고향은 주장 김경영과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골 맛을 봤던 박예경 등이 나섰다.
20일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양 팀 선수들이 경기 전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아야카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보냈으나 내고향 박주경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19분에는 더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오른쪽에서 윤수정이 올려준 공을 하루히가 넘어지며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수원FC가 계속해서 내고향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5분 지소연이 오른쪽으로 벌려준 공을 김혜리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위로 떴다. 2분 뒤에는 왼쪽 측면에서 아야카가 올려준 공을 윤수정이 머리에 잘 맞혔으나 골키퍼가 다리로 막아냈다.
20일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수원FC 하루히 스즈키가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수원FC 하루히 스즈키가 선제골을 넣고 팀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격을 당한 내고향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예경이 킥이 골문 쪽으로 감기며 그대로 골대를 때렸다. 흐름을 탄 내고향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최금옥이 헤더로 동점 골을 넣었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비디오 판독(VAR)을 시도했으나 득점이 인정됐다.
20일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동점골을 넣은 내고향의 최금옥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원FC가 동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29분 전민지가 돌파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다. 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지소연의 킥이 골대 옆으로 나가며 동점 골 기회가 무산됐다. 수원FC는 남은 시간 총공세를 가했으나 끝내 내고향의 골문을 다시 열지 못했다.
20일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여자축구 공동응원단이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