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위너 토너먼트 여자 54㎏급 우승을 차지한 임애지(오른쪽). (대한복싱협회 제공)
한국 여자복싱 간판 임애지(화순군청)가 제63회 베오그라드 위너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애지는 20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여자 54㎏급 결승에서 닐라이 야렌 참(튀르키예)에게 4-1 판정승을 거뒀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임애지는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안게임과 유럽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25개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임애지와 함께 성수연(원주시청)은 여자 80㎏급 결승에서 귀네리 미흐리반(튀르킹)을 5-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복싱 여자 대표팀은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달 30일 조기 출국, 현지에서 사전 캠프를 했다.
대한복싱협회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들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는 동시에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각국 대표 선수들과 스파링을 통해 경기력을 점검했다"며 이번 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최찬웅 복싱협회장은 "눈부신 성과를 달성한 두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참가한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가 아시안게임 이전에 좋은 자극제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여자 복싱 대표팀은 6월 중국 구이양에서 열리는 월드 복싱컵 스테이지 2에 참가, 한 번 더 실전 점검에 나선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