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민수 "불법 촬영·유포는 사실무근…전 연인 자작극"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21일, 오후 08:29

LG 트윈스 포수 김민수. © 뉴스1 DB

프로야구 LG 트윈스 포수 김민수(35)가 소셜미디어(SNS)에 불법 촬영 및 촬영물 유포 등 범죄 행위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가 계정을 삭제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민수는 21일 LG 구단을 통해 "어제 SNS 계정에 올라간 게시물은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글"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민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 캡처 이미지가 공유돼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교제 중 다수의 여성과 외도했고, 불법 촬영과 촬영물 유포까지 했다는 취지의 자백성 내용이 담겼다.

김민수는 "SNS에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 저는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불법적인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LG 구단도 "해당 SNS 글은 김민수 선수가 아닌, 결혼을 약속했다가 결별한 전 여자친구가 선수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도용해 작성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했다.

김민수는 "3년 이상 만난 여자친구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과 집안의 반대 등으로 파혼에 이르렀다"며 "이후로 가끔 연락을 이어왔는데, 최근 저와 연락이 닿지 않자 (전 여자친구가) 이런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2014년 프로 무대를 밟은 김민수는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지난해 말 LG에 입단했다.

김민수는 1군 통산 1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5(251타수 49안타) 4홈런 27타점 25득점을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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