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믄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무실점 역투와 김건희의 만루포 등을 묶어 6-0으로 승리했다.
키움히어로즈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키움히어로즈 김건희가 만루홈런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반면 SSG는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것도 최하위 키움에게 당한 스윕이라 충격이 더 컸다. 시즌 성적 22승1무22패로 간신히 5할 승률을 유지했다.
이날 경기를 지배한 주인공은 에이스 알칸타라였다. 알칸타라는 8이닝 동안 96개 공을 던지면서 단 2안타만 허락했다. 볼넷은 1개를 내줬고 삼진은 8개나 잡았다. 최고 154km에 이르는 강속구에 슬라이더, 포크볼 등 세 가지 구종으로 SSG 타선을 잠재웠다. 알칸타라의 위력적인 공에 눌린 SSG는 이렇다할 반격 한 번 해보지 못했다.
타선에선 김건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6번 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한 김건휘는 3회말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가운데 담장을 시원하게 넘기는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SSG 선발 긴지로의 3구째 134km짜리 가운데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시즌 4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건희의 만루홈런으로 4-0 리드를 잡은 키움은 7회말에도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박주홍, 서건창의, 연속 번트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안치홍, 이형종의 적시타로 승부애 쐐기를 박았다.
8회까지 투구수 100개에 미치지 못했던 알칸타라는 완봉까지 노려볼 수 있었지만 9회 김재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근 2군에서 복귀한 김재웅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깔끔하게 승리를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