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3안타 3타점+김재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SV' 삼성, KT 꺾고 단독 선두 [포항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1일, 오후 09:52

[OSEN=포항, 이석우 기자] 21일 포항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7회말 무사 2,3루 류지혁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때 득점을 올리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21 / foto0307@osen.co.kr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삼성은 2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8-5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2연승에 성공하며 26승 1무 17패를 기록, 공동 선두였던 KT(25승 1무 18패)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가 됐다. 반면 KT는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전병우(3루수)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 강민호(포수) 김지찬(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

삼성 선발투수 후라도는 100개의 공을 던지며 5⅔이닝을 8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후라도는 또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KT는 최원준(우익수) 김민혁(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포수) 허경민(3루수) 유준규(중견수) 오윤석(2루수) 권동진(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오원석.

[OSEN=포항, 이석우 기자] 21일 포항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후라도가 6회 역전을 허용한 후 교체되고 있다. 2026.05.21 / foto0307@osen.co.kr

치고받는 난타전 끝에 삼성이 웃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KT 위즈가 잡았다. 1회초 2사 후 김현수가 비거리 115m의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현수의 시즌 4호 홈런.

KT는 2회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허경민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권동진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끌려가던 삼성은 3회 반격에 나섰다. 최형우와 디아즈의 연속 적시타로 순식간에 2점을 만회했다. 이어 4회에는 김지찬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다시 KT가 달아났다. 6회초 최원준의 적시타로 4-3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의 집중력도 만만치 않았다. 6회말 류지혁의 적시 2루타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OSEN=포항, 이석우 기자] 21일 포항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7회말 무사 2,3루 류지혁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때 득점을 올린 최형우를 보며 미소짓고 있다. 2026.05.21 / foto0307@osen.co.kr

분위기는 7회에 기울었다. 갈렸다. 삼성은 구자욱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최형우, 디아즈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류지혁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승기를 잡았다.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대타 한승택의 적시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삼성은 8회말 최형우의 적시타로 다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집중력 싸움에서 앞선 삼성이 난타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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