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그라운드 직접 간다” 대전, 스타디움 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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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2일, 오전 08:53

[OSEN=우충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순 경기 관람을 넘어 대전월드컵경기장의 숨겨진 공간과 구단의 역사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타디움 투어가 본격 운영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최근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요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HANA STADIUM TOUR(하나 스타디움 투어)’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 없는 평일에도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라이트 팬층 유입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 참가자들은 약 90분 동안 평소 일반 관람객 출입이 제한됐던 공간들을 직접 둘러보게 된다. 선수단 라커룸과 믹스트존, 그라운드 등 실제 선수들의 동선과 가까운 공간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홈팀 라커룸에서는 선수단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직접 남길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단순 관람을 넘어 팬들이 구단과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이번 투어의 핵심은 새롭게 조성된 구단 역사관 ‘Our history Next chapter’ 공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기존 서관 3층 홍보관과 2002 한일월드컵 기념관 인근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역사관을 구축했다.

‘Our history Next chapter’에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냈다. 구단은 오랜 시간 팀을 지켜온 팬들에게는 자부심을, 새롭게 유입되는 팬들에게는 구단의 정체성과 미래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역사관 내부에는 역대 유니폼과 트로피, 선수 애장품 등이 전시되며 구단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관람 재미를 높이기 위해 공간을 4개의 테마 구역으로 세분화해 팬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번 스타디움 투어를 단순 이벤트성 프로그램이 아닌 장기적인 팬 친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장 방문 경험 자체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며 지역 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K리그 구단들이 경기 외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대전하나시티즌 역시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팬 서비스와 구단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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