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조형래 기자] 3년째 KBO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안타기계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효자 외국인 선수 빅터 레이예스(롯데)가 다시 한 번 최다 기록에 도전한다.
레이예스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을 펼쳤다.
이날 1회 첫 타석 중견수 뜬공, 3회 볼넷을 얻어냈다. 5회 1사 3루 기회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7회 2사 2루에서는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고 9회 2사 1루에서는 좌전 안타를 추가하면서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7회 이날 첫 안타를 기록하면서 레이예스는 21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지난 4월 25일 광주 KIA전부터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월에는 안타를 못 친 날이 없다. 이미 지난 2024년 6월 25일 사직 KIA전부터 2024년 7월 25일 사직 LG전까지 19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간 바 있다. 개인 최다 기록은 경신했다.

21일 경기에서 21경기 연속안타를 때려내며 이제 KBO리그 외국인선수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최다 기록은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이 기록한 22경기다. 2024년 7월 26일 창원 롯데전부터 2024년 8월 27일 창원 두산전까지 22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이제 레이예스는 22~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새 역사에 도전하게 된다. 이미 2024년 202안타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KBO리그의 새 역사가 된 바 있다. 이제 다시 한 번 레이예스는 KBO리그 안타 역사에 한 획을 긋기 위해 나선다.
올해로 롯데 유니폼을 입고 3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레이예스는 올 시즌도 변함없는 생산력을 과시하고 있다. 43경기 타율 3할5푼2리(176타수 62안타) 7홈런 30타점 OPS .939의 특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 3위, 최다안타 공동 2위, 2루타 공동 6위, OPS 8위 등 타격 전부문에서 최정상급 생산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도 지명타자로 나섰고 팀을 위한 주루플레이도 마다하지 않으며 ‘팀 퍼스트’ 외인의 표본을 보여줬다. 이미 롯데 최고 외국인타자 반열에 올라선 레이예스의 기록 행진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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