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드라이버' 카일 부시, 투병 중 사망..."정확한 사인은 비공개"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2일,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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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미국 나스카를 대표하던 전설적인 드라이버 카일 부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나스카 컵 시리즈 2회 챔피언 카일 부시가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시의 사망 소식은 가족과 리처드 칠드레스 레이싱, 그리고 나스카 측이 공동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부시 측은 같은 날 "심각한 질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몇 시간 만에 비보가 전해졌다.

공동 성명은 "카일은 미래의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한 선수였다.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재능이었다"라며 "그는 강렬했고, 열정적이었으며, 엄청난 실력을 지녔다. 스포츠와 팬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인물"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나스카는 오늘 너무 이른 시기에 거인을 잃었다"라고 덧붙였다.

부시는 나스카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드라이버로 평가받는다. 그는 통산 63승과 함께 컵 시리즈 챔피언 2회를 차지했다.

올해 역시 나스카 최상위 시리즈에서 22번째 풀타임 시즌을 소화 중이었다.

나스카 측은 "카일은 20년이 넘는 커리어 동안 수많은 기록을 세웠고, 최고 레벨에서 챔피언에 올랐다"라며 "트럭 시리즈 팀 오너로서 다음 세대 드라이버 육성에도 힘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의 재치 있는 입담과 강한 경쟁심은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만들었다. 수많은 팬들이 자랑스럽게 '라우디 네이션(Rowdy Nation)'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했다"라고 전했다.

부시는 당초 이번 주말 미국 샬럿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600 출전을 앞두고 있었다.

다만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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