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하는 체코 대표팀 면면이 공개됐다.
체코축구협회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할 2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체코는 지난 13일 54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하며 소집일과 이동 스케줄 등 '북중미 로드맵'을 밝혔는데, 당시 인원에서 29명으로 줄였다. FIFA에 제출하는 최종 26명은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는 핵심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시크, 체코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A매치 경험(89경기)을 보유한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 황희찬의 동료이자 젊은 캡틴 역할을 맡고 있는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주축 선수들을 예상대로 호출했다.
동시에 파격 선수도 섞었다. 후고 소후렉(스파르타 프라하), 알렉산드르 소이카(빅토리아 플젠), 크리스토프 카봉고(믈라다 볼레슬라프)는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이다.
체코 대표팀은 오는 28일 프라하에서 소집해 사흘 뒤인 31일 코소보와의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 뒤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어 6월4일 뉴저지에서 과테말라와 한 번 더 평가전을 가진 후 베이스캠프로 이동한다.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쳐 지난 3월에서야 뒤늦게 본선행이 결정된 체코는 FIFA가 지정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체코는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6월18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남아공과 2차전을 가진 뒤 다시 멕시코시티로 장소를 옮겨 개최국 멕시코와 3차전을 치르는 등 동선이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