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리그 챔프전 기자회견에 임한 이현중](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2/202605221432777699_6a0ffc3181995.jpeg)
[OSEN=요코하마, 서정환 기자] KCC 챔프전 우승주역 송교창(30, KCC)이 해외진출을 선언했다.
KCC 구단은 22일 "송교창의 해외 진출 의사를 존중한다. 선수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해외 무대 도전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으며, 선수의 성장과 새로운 커리어 도전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해외 진출 절차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CC는 송교창을 임의탈퇴로 공시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은 챔피언결정전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고 있다. 한국인 아시아쿼터 이현중이 맹활약으로 나가사키 벨카를 챔프전까지 올려놔 23일 1차전부터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선수에 대한 주가가 매우 높아졌다.
B리그 챔프전 기자회견 중 송교창의 해외도전 발표가 나왔다. 기자가 일본 B리그 관계자 여러 명에게 문의했지만 송교창의 일본도전 소식 자체를 처음 듣는다는 말이 많았다. 오히려 송교창이 어떤 선수인지 묻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일본에서 만난 이현중에게 송교창의 도전 소식을 전했다. 이현중은 “(송)교창이 형 경기를 많이 봤다. 일본에서 할 수 있는 선수다. 워낙 능력이 좋은 형이다. (내가) 중학교 때 형이 고등학생이라 같이 한적은 없다. 존경했던 형”이라고 기량을 인정했다.

일본에서 한국선수는 아시아쿼터 신분으로 뛰어야 한다. 따로 한국어 통역이 없기에 선수가 영어나 일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송교창도 넘어야 할 문화적 벽이 많다.
이현중은 “(송교창이) 챔프전에서도 공격이나 수비적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 형이랑 같이 뛰어보고 싶다”고 전제한 뒤 “형도 일본리그 오면 영어를 알아서 잘해야 한다. 플레이스타일에서는 뒤쳐질 것이 없다”고 조언했다.
기존 일본무대에 도전했던 양재민, 이대성, 이현중은 해외대학을 나온 경험이 있다. 순수 국내파로 일본무대에 도전했던 선수는 이종현 등이 있다. 대부분 포지션에서 일본선수보다 크다는 장점이 있었다. 송교창 역시 사이즈로는 일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

송교창은 아직 구체적으로 팀이 정해지지 않은 단계로 보인다. 일본 구단들은 이미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과 계약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단계다. 송교창이 일본에서 어느 정도 레벨의 팀에서 뛰게 될지 행보가 주목을 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