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타격 포인트가 앞에 왔다고 한다"
투타 줄부상에 신음하는 SSG랜더스에 또 하나의 악재가 생겼다. 529홈런킹 최정이 결국 허벅지 통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탈했다. 대신 퓨처스리그 실전에서 봇물 안타와 홈런을 터트린 한유섬이 콜업 대기조에 진입했다.
이숭용 감독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최정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19일 고척 키움전 9회 스윙 과정에서 통증을 느꼈고 검진결과 좌측 대퇴골 염증 판정을 받았다.
부상자 명단 등재 및 2일 소급 적용을 한다면 30일부터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2할6푼6리 11홈런 29타점 OPS .926을 기록하며 든든하게 중심을 지켜온 최정의 이탈은 타선운용에 큰 부담을 안겨줄 전망이다.

다만 다행스러운 소식은 타격부진으로 지난 7일 말소된 한유섬이 퓨처스리그에서 페이스를 급속하게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퓨처스리그 KIA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 2득점, 2차전에서는 1회말 130m짜리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리는 등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루에 4안타를 쏟아내며 어필을 했다.
SSG는 선발진과 불펜이 크게 흔들리면서 5월 5승1무12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앞선 키움과의 고척 3연전을 모두 패해면서 5할 승률까지 내려왔다.
이숭용 감독은 "정이는 열흘 쉬면 된다. 1군과 동행하면서 치료도 받고 어려운 시기이니 후배들도 도와줄 것이다. 유섬이는 체크해서 콜업을 고민하겠다. 오늘은 타구방향이나 포인트 앞에 왔다고 한다. 오케이 떨어지면 바로 올라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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