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은 일본에서도 최고선수…덕분에 한국에서 B리그 인기 올라갔다” 시마다 총재도 이현중 활약에 함박웃음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2일, 오후 05:37

[사진] 시마다 신지 B리그 총재

[OSEN=서정환 기자] 이현중(26, 나가사키 벨카)의 맹활약에 일본프로농구가 미소짓고 있다. 

나가사키 벨카는 23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3판2선승제로 개최되는 2025-26 일본프로농구 B.리그 파이널에서 류큐 골든킹스를 상대로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47승 13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나가사키는 플레이오프에서 알바크 도쿄와 치바 제츠를 차례로 2-0으로 꺾었다. 파이널 상대 류큐는 5시즌 연속 결승에 오른 강호다. 류큐는 22-23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시마다 신지 B리그 총재는 22일 챔프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100명에 가까운 취재진들이 모여 엄청난 취재열기를 자랑했다. B리그 결승전은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과 필리핀에서도 주목하는 이벤트다. 

시마다 총재는 “류큐는 5년 연속 결승에 오른 대단한 팀이다. 나가사키는 창단 5년 만에 결승에 올라 다른 팀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다.  올 시즌 최강의 두 팀이 챔프전을 해서 나도 신난다”고 기대했다. 

[사진] 챔프전 미디어데이에 나선 이현중

챔프전 가장 이슈는 이현중의 활약이다. 이현중은 플레이오프 4경기서 평균 20.3점, 8.3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가사키의 4연승을 이끌었다. 

B리그는 ‘이현중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나가사키에 이현중 경기를 보러 간 한국인 관광객이 늘었다. 이현중 경기는 SPOTV를 통해 한국에 생중계 되고 있다. 한국에서 일본리그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이현중 효과’에 대해 시마다 총재는 “이현중에 덕분에 한국의 주목도가 올라갔다. 한국 미디어들도 많은 열정이 있다. 한국에서 임팩트가 크다. 일본에서도 이현중의 존재감 크다. 탑오브탑”이라며 반겼다. 

B리그 챔프전은 1만 5천명을 수용하는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다. 그런데 불과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B리그는 입석까지 판매했지만 팬들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다. 이현중을 보고 싶은 한국팬들이 입장권을 사기는 무리였다. 

시마다 총재는 “(챔프전에) 많은 한국분들이 오실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일본팬들에게도 아직 자리가 제한적이다. (한국분들이) 얼마나 오실지 모르겠다. 기대하고 있다”고 한국팬들을 반겼다. 

B리그는 다음 시즌부터 한국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외팬들에게 티켓사이트 결제를 오픈할 예정이다. 모든 것이 이현중 효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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