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나는 체코, 월드컵 엔트리 공개...'191cm ST‘+'192cm 괴물 MF’ 수첵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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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2일, 오후 05:49

[사진] 체코축구협회

[OSEN=정승우 기자] 대한민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상대 체코가 사실상 최종 명단 수준의 예비 엔트리를 공개했다. 파트리크 시크와 토마시 수첵을 중심으로 한 유럽파 핵심 전력이 총출동했다.

체코축구협회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예비 명단 29인을 발표했다. 최종 명단은 오는 31일 공개된다. 다만 현재 명단에서 단 3명만 탈락하기 때문에 사실상 월드컵 본선 엔트리가 윤곽을 드러낸 셈이다.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이 이끄는 체코는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 아담 흘로제크(호펜하임), 미드필더 토마시 수첵(웨스트햄), 파벨 슐츠(리옹), 수비수 블라디미르 초우팔(호펜하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아인트호벤) 등 핵심 자원들을 모두 포함했다.

체코는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대한민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쟁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41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는 한국시간 기준 오는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BBVA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체코 입장에서도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무려 20년 만의 본선 무대다.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역시 시크다.

레버쿠젠 주포로 활약 중인 그는 오랜 기간 체코 축구 최고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 24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도 리그 21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28경기 16골로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 중이다.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A매치 52경기에서 무려 25골을 기록했다.

중원 핵심은 수첵이 크다.

웨스트햄 주장인 그는 192cm 장신 미드필더다. 제공권과 세트피스 상황 영향력이 매우 크다. 순간적으로 박스 안에 침투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현대 축구에서 세트피스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라 한국 입장에서는 반드시 막아야 할 자원으로 꼽힌다.

파벨 슐츠 역시 주목할 만하다. 리옹 소속 미드필더인 그는 공격 전개와 패스 연결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수비진도 만만치 않다.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라디슬라프 크레이치를 중심으로 블라디미르 초우팔, 로빈 흐라냐치, 다비드 지마 등이 포함됐다.

특히 크레이치는 황희찬 동료로 프리미어리그 경험까지 갖춘 수비수다. 손흥민과 오현규가 상대해야 할 핵심 수비 자원이다.

골키퍼진 역시 안정적이다. 아인트호벤 소속 마테이 코바르를 비롯해 루카시 호르니체크(브라가), 인드르지흐 스타네크(슬라비아 프라하)가 이름을 올렸다.

체코는 오는 31일 프라하 에페트 아레나에서 코소보와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6월 4일 뉴저지에서 과테말라와 최종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이후 베이스캠프인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체코는 FIFA 랭킹만 보면 한국보다 낮다. 다만 각 포지션 핵심 선수들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다. 특히 장신 자원들이 많아 세트피스 대응 능력이 한국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 대표팀 예비 명단 29인.

[사진] 체코축구협회GK : 루카시 호르니체크(브라가), 마테이 코바르(아인트호벤), 인드르지흐 스타네크(슬라비아 프라하)

DF : 블라디미르 초우팔, 로빈 흐라냐치(이상 호펜하임), 다비드 도우데라, 토마시 홀레시, 슈테판 할로우페크, 다비드 유라세크, 다비드 지마(이상 슬라비아 프라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 야로슬라프 젤레니(스파르타 프라하)

MF : 파벨 부하(신시내티), 루카시 체르프, 토마시 라드라, 알렉산드르 소이카, 데니스 비신스키(이상 빅토리아 플젠), 블라디미르 다리다(흐라데츠 크랄로베), 루카시 프로보트, 미할 사딜레크(이상 슬라비아 프라하),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 토마시 수첵(웨스트햄), 파벨 슐츠(리옹)

FW : 아담 흘로제크(호펜하임), 토마시 호리, 모이미르 히틸(이상 슬라비아 프라하), 크리스토프 카봉고(믈라다 볼레슬라프), 얀 쿠흐타(스파르타 프라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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