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리그는 프랑스수준” 호날두, 마침내 사우디 첫 우승 달성…월드컵 6회 연속 나간다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2일, 오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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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첫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알 나스르는 2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사우드대학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사우디 프로리그 최종전에서 담크를 4-1로 완파했다. 알 나스르는 라이벌 알 힐랄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리그 정상에 올랐다. 구단 통산 11번째 리그 우승이다.

무엇보다 이번 우승은 호날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호날두는 2023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 나스르에 합류한 뒤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여왔지만, 번번이 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는 세 번째 시즌 만에 결국 정상에 오르며 포르투갈,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리그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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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확정 경기에서도 호날두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알 나스르는 전반 막판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초반 킹슬리 코망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호날두가 연속골을 폭발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멀티골로 그는 올 시즌 리그 27호, 28호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입단 이후 세 시즌 동안 공식전 100골 이상을 터뜨리며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경기 종료 직전 교체될 때는 홈 팬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호날두 역시 감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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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 결승에서는 일본 감바 오사카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흔들렸다. 화가 난 호날두는 시상식에도 불참하는 추태를 보였다. 

사우디에서 성과를 낸 호날두는 이제 자신의 6번째 월드컵에 참가한다. 한 선수가 6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호날두가 최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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