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번째.. '내 실력으로 당당히 월드컵 간다" 로드 투 UMB 우승자 2명, 항공·숙박 지원 받는다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2일, 오후 10:52

[사진] SOOP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시드권이 없어 국제대회 출전길이 막혔던 숨은 당구 보석들을 발굴하기 위한 특급 프로젝트가 4번째로 막을 올린다.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은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의 RS빌리어즈 당구장에서 'Road to UMB(로드 투 UMB) 시즌4'의 본격적인 열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당구연맹 소속 선수들 중, 세계 랭킹 조항에 밀려 자력으로 출전권을 얻지 못하는 비시드권 자원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된 특화 서바이벌이다.

최종 관문을 뚫어내고 선발된 우승자 2명에게는 전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캐롬연맹(UMB) 3쿠션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항공권 대금과 숙박 비용 등 제반 경비를 SOOP이 모두 책임진다.

해외 투어의 갈증을 해결해 줄 이번 대회 참가 접수 조항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단 사흘간 진행된다. SOOP 내 공식 채널인 'billiards1' 방송국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서를 받으며, 선착순 딱 64명 체제가 완성되는 즉시 접수창은 마감된다.

사생결단의 선발전은 31일 오전 9시부터 단판 토너먼트의 척박한 서바이벌 방식으로 불을 뿜는다. 64강 대진부터 8강전까지는 매 경기 35점 치열한 타격전으로 운영되며, 준결승(4강)과 최종 결승 무대는 40점 개인전 단판 승부로 큐를 겨눈다. 

전 세계 당구 전술의 최정점인 UMB 3쿠션 월드컵은 세계 랭킹 최상위 시드권자 위주로 대진표가 짜여 통계적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 자본력과 랭킹 수치가 부족한 무명 선수들은 해외 무대 경험을 쌓기조차 불가능한 기형적 구조였다.

SOOP은 이러한 현실적인 자금 벽을 허물고 국내 유망주들에게 전술적 경험치를 배달하고자 지난 2024년부터 이 사다리 프로젝트를 가동해 왔다.

실제 앞선 프로젝트 시즌을 거친 주인공들은 세계 무대에서 확실한 수치적 성과 지표를 증명해 냈다. 시즌1 '보고타를 잡아라' 우승자인 알레시오 다가타(이탈리아)는 2025 보고타 월드컵 PQ(최종 예선 직전 라운드)에서 유럽과 중남미의 강호들을 연파하는 핀액션을 과시했다. 시즌2 '앙카라 월드컵' 선발전은 무려 15분 만에 조기 마감되는 수치적 흥행 조항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시즌3 우승자인 박수영(강원당구연맹)은 현재 베트남에서 한창 치러지는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무대에서 전 세계 탑클래스 선수들을 연이어 제압하고 본선 32강 고지까지 치고 올라가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지난 시즌3 무대에서는 박수영과 함께 베테랑 조치연(안산시체육회)이 최종 국가대표급 티켓의 주인공으로 선발된 바 있다.

한편 UMB 국제대회의 공식 미디어 중계권 및 글로벌 마케팅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SOOP은 이번 'Road to UMB' 시리즈를 비롯해 '빌리어즈 페스티벌', '전국학생당구대회' 등 다채로운 자체 대회를 연속 개최하며 국내 당구 인프라 저변 확대와 상생 생태계 구축에 전력을 쏟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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