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2/202605222229779431_6a105aa0ded99.jpg)
[OSEN=서정환 기자] 아버지에게 엄하게 축구를 배운 손흥민(34, LAFC)은 미래의 자녀에게 직접 축구를 가르칠 생각이 없다.
손흥민은 최근 미국 연예 매체 ‘US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인생과 결혼에 대해서 말했다. 손흥민이 월드컵과 축구 인생, 그리고 미래 가족 계획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미래에 아이를 가지면 직접 축구를 가르치겠냐?’는 재밌는 질문이 나왔다. 손흥민은 손사래를 치며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을 잘 돌봐주는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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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어릴 적 아버지 손웅정 씨에게 직접 축구를 배웠기 때문이다. 손웅정 씨의 자서전에 의하면 손웅정 씨는 엄하고 지독하게 손흥민에게 기본기를 가르쳤다. 손웅정 씨는 어릴 적 가난해서 마음껏 훈련을 하지 못했기에
아들에게 그런 환경을 되물림하기 싫었던 것이다. 그는 독일까지 직접 날아가 손흥민의 뒷바라지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손흥민은 “아버지가 매일 직접 훈련을 시켜주셨다. 우리는 쉬는 날도 거의 없었다.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아버지와 매일 함께 훈련했던 시간 자체가 큰 행복이었다. 대부분의 날에는 내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혼나기도 했지만,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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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씨는 고향 춘천에서 SON축구아카데미를 열어 지금도 유소년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에게 그냥 나가서 즐기라고 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들을 다음 세대와 꼭 나누고 싶다”며 자신의 경험이 어린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