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1인분' 게헤이루, 바이에른과 계약 종료 후 은퇴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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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3일, 오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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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하는 라파엘 게헤이루(33, 바이에른 뮌헨)가 은퇴까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새 소속팀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커리어 종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독일 'tZ'는 22일(한국시간) "게헤이루가 올여름 바이에른을 떠난 뒤 은퇴를 선택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바이에른은 지난 3월 게헤이루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이번 여름 종료된다.

문제는 이후다. 현지에서는 아직 게헤이루와 연결되는 구체적인 차기 행선지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 대신 은퇴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반복된 부상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게헤이루는 2013-2014시즌 이후 무려 857일을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번 시즌에도 다섯 차례 부상으로 8경기를 놓쳤다.

특히 근육 부상이 반복됐다. 오랜 기간 계속해서 재활과 복귀를 반복해야 했던 점이 선수에게 큰 피로감을 안겼다는 분석이다.

다만 건강할 때 게헤이루 가치는 분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그는 지난 2023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자유계약으로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원래는 알폰소 데이비스 백업 역할로 영입됐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활용도는 훨씬 넓어졌다. 게헤이루는 좌우 풀백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소화했다. 필요할 때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도 출전하며 마이클 올리세 휴식까지 책임졌다.

현지에서는 그를 '만능 카드'로 평가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 역시 결별 발표 당시 “게헤이루는 경기장 안에서 항상 믿을 수 있는 선수였다”라며 “그 같은 성격의 선수는 라커룸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제 바이에른은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

게헤이루 역시 선수 생활 마지막 선택을 고민 중이다. 아직은 다음 팀이 될 수도 있고, 가족과 함께하는 삶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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