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맨유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2/202605222302770030_6a10630eaf742.png)
[OSEN=서정환 기자] '박지성 친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클 캐릭 감독과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사실상 2+1년 계약 형태라고 전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은 지난 1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후벵 아모림 감독을 대신해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 당시 임시 감독을 맡았던 이후 약 4년 만의 복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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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박지성과 함께 맨유의 중원을 책임졌던 캐릭 감독은 짧은 기간 팀을 빠르게 안정시켰다. 부임 당시 리그 6위였던 맨유는 조직력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탔고, 캐릭 감독은 16경기에서 11승 3무 2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맨유는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도 3위까지 올라서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 성공했다. 선수단 내부에서도 캐릭 감독의 리더십과 전술 운영에 대한 신뢰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구단 수뇌부는 차기 시즌 장기 프로젝트를 맡길 적임자로 캐릭 감독을 낙점했고, 협상을 거쳐 정식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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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사령탑이 된 캐릭 감독은 구단을 통해 “20년 전 처음 이곳에 왔을 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의 특별함을 느꼈다”며 “이처럼 특별한 구단의 감독이 된 것은 엄청난 자부심”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5개월 동안 선수들은 회복력과 단결력, 투지를 충분히 보여줬다”며 “이제는 더 큰 야망과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시간이다. 맨유와 팬들은 다시 트로피를 놓고 경쟁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