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3/202605231018777405_6a110d76dfecc.jpg)
[OSEN=조은혜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역전을 만드는 타점에 연장전 득점까지, 애틀랜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0.115였던 시즌 타율은 0.129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워싱턴은 리처드 러브레이디가 선발투수로 등판했고, 제임스 우드(지명타자) 루이스 가르시아(1루수) 커티스 미드(3루수) CJ 에이브람스(유격수) 딜런 크루스(우익수) 데일런 라일(좌익수) 제이콥 영(중견수) 드류 밀라스(포수) 나심 누네스(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우익수) 두본 마우리시오(좌익수) 맷 올슨(1루수) 아지 알비스(2루수) 마이클 해리스(중견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 김하성(유격수) 샌디 레온(포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투수로 브라이스 엘더가 등판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3/202605231018777405_6a110d776982f.jpg)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러브레이디가 1이닝을 던지고 내려간 뒤 올라온 마일스 마이컬러스와 만나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7구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 팀 투수들의 호투 속 0-0 팽팽한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이닝을 끝냈다.
6회초 워싱턴이 먼저 1점을 뽑아냈고, 끌려가던 애틀랜타는 7회말 2점을 내고 역전에 성공했다. 알비스 유격수 땅볼 후 해리스 내야안타, 라일리 볼넷으로 만들어진 주자 1·2루 찬스에서 스미스의 우전 적시타로 1-1 동점이 됐다. 이어진 1·3루 찬스, 김하성이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고, 3루에 있던 라일리가 빠르게 홈을 쓸면서 2-1 역전을 만들었다. 중계진은 "what a beautiful bunt(아름다운 번트)"라며 김하성의 기술에 감탄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8회초 워싱턴에 다시 한 점을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고, 김하성은 계속된 균형에서 9회말 라일리의 중전안타 후 대주자 호르헤 마테오의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 끝내기 찬스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3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10회초 워싱턴이 2점 추가에 성공하며 2-4 수세에 몰린 10회말, 승부치기 2루 주자로 나선 김하성은 채드윅 트롬프의 적시타에 득점해 3-4를 만들었다. 이어 아쿠나의 볼넷 후 두본의 내야안타에 애틀랜타가 다시 4-4 동점. 그러나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11회초를 실점 없이 막았고, 김하성이 11회말 1사 주자 2루상황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워싱턴 팩스톤 슐츠를 상대한 김하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 하지만 김하성에 이어 들어선 트롬프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애틀랜타가 길었던 승부를 승리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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