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이 상대할 멕시코가 일부 주전 선수들을 기용,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나를 제압하고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23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비록 상대가 주축들이 대거 빠졌지만 멕시코는 끈끈한 조직력과 함께 강한 압박 등을 앞세워 승리, 2026년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직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했지만 멕시코는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주전 골키퍼 라울 랑헬을 비롯해 헤수스 가야르도, 아스라엘 레예스, 에릭 리가, 호베르투 알바라도 등 일부 주전 선수를 선발로 기용했다. 또한 중앙 미드필더인 루이스 로모를 중앙 수비수로 시험 기용했다.
반면 가나는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해 대표팀 경력이 없는 선수들로 멕시코를 상대했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펼친 멕시코는 2분 만에 선제 득점을 올렸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뺏은 브라이언 구티에레즈가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잡은 멕시코는 계속 공세를 높이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가나 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답답하게 전반을 보낸 멕시코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앙헬, 레예스, 가야르도, 모라 등을 빼고 카를로스 아케베도, 호르헤 산체스, 마테오 차베스, 에드손 알바레스 등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선수 변화를 준 멕시코는 후반 9분 추가 득점을 올렸다. 기예르모 마르티네스가 루이스 로모의 전진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가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멕시코는 남은 시간 경기를 주도하면서 가나를 제압, 2026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달 초부터 국내파 중심으로 일찌감치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인 멕시코는 오는 31일 호주, 6월 5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6월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을 치르고 6월 19일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이어 6월 25일에는 체코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