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빅이닝 차단하고 역전 이끈 김규성 빅캐치...이범호 박수 "규성이면 잡을 줄 알았다" [오!쎈 광주]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3일, 오후 05:00

[OSEN=광주, 이선호 기자] "규성이면 잡아줄 것으로 생각했다".

KIA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내야수 김규성의 안타를 막아내는 호수비를 칭찬했다. 대량실점과 함께 승기를 내줄뻔한 위기를 차단한 수비였다. 

김규성은 지난 22일 SSG랜더스와 광주경기에 8번타자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1-0으로 앞선 가운데 6회초 수비에서 선발 황동하가 3연속 안타를 맞았다. 우익수 나성범의 실책까지 겹쳐 1-2로 역전을 당하고 무사 1루 위기가 이어졌다. 

에레디아의 빗맞은 타구가 또 다시 포물선을 그리며 중견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졌다. 김규성이 전력질주해 거의 역모션으로 잡아내는 묘기를 펼쳤다. 스타트를 끊은 1루주자를 잡기 위해 곧바로 송구까지 이어졌다.

주자는 아웃시키지 못했지만 무사 1,2루 혹은 1,3루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흐름을 차단한 호수비였다. 1루주자 정준재는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면서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자칫 하면 빅이닝을 내줄 수 있는 위기에서 최소실점으로 막아내는 효과를 가져왔다. 

KIA는 6회말 김선빈의 동점 2루타, 김호령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4-2로 역전했다. 김호령이 8회 또 적시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고 정해영과 성영탁이 완벽하게 막아내 승리를 거두었다. 김규성은 수비 뿐만 아니라 3회 1사후에도 중전안타로 출루해 선제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범호 감독은 23일 SSG와 경기에 앞서 "어제는 규성이가 수비와 공격 모두 잘했다. (호수비) 규성이면 잡아줄 것으로 생각했다. 규성이는 팀에 수비로 신경을 더 써주어야 하는 선수이다. 박민이 연달아 뛰면 체력적으로 집중도 떨어진다. 유격수는 돌려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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