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아니다? ATM, '전설' 그리즈만 대체자로 베실바 낙점..."선수와 구단 모두가 원하는 이적"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3일, 오후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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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32, 맨체스터 시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미 선수 본인도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분위기다.

스페인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베르나르두 실바가 아틀레티코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구단 역시 월드컵 전 계약 마무리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팀을 떠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채울 핵심 자원으로 베르나르두 실바를 선택했다. 선수 역시 9년 동안 몸담았던 맨체스터 시티 생활을 정리한 뒤 아틀레티코를 차기 행선지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스페인 현지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그리즈만 대체자로 거론된 바 있다. 실제로 여러 현지 매체들이 아틀레티코의 관심 가능성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다만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보면 베르나르두 실바 쪽이 훨씬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단계에 가까운 모습이다.

남은 핵심 변수는 연봉 협상이다. 아틀레티코는 최대한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하고 싶어 하지만 아직 선수 측과 세부 급여 조건에서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럼에도 현지에서는 결국 협상이 성사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매체는 "양측 모두 계약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결국 접점을 찾게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 마테우 알레마니는 최근 베르나르두 실바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협상을 강화하며 조건 조율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현실적인 벽도 존재한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연간 약 1800만 유로(약 317억 원)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틀레티코 재정 상황에서 동일 수준 연봉을 제시하는 건 쉽지 않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다만 구단 내부에서는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다. 그리즈만이 떠나면서 연봉 총액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그리즈만은 연간 약 800만 유로(약 141억 원) 수준 급여를 수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베르나르두 실바는 자유계약(FA) 형태로 합류하게 된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만큼 계약 보너스와 연봉 비중을 더 높게 책정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현재 아틀레티코 최고 연봉자는 얀 오블락으로 연간 약 1000만 유로(약 176억 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마지막으로 한 차례 더 조건을 상향해 베르나르두 실바를 팀 최고급 대우 수준에 맞춘다면 계약 성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다음 주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라리가와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모두 종료되고 베르나르두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와 공식적인 작별 절차에 들어가면 협상도 더욱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

포르투갈 대표팀 일정 역시 변수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다음 달 6일 칠레전, 10일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후 포르투갈은 미국 마이애미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는 대표팀 소집 전 계약을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계약 조건은 2년 기본 계약에 옵션 1년 추가 형태가 유력하다. 실제 계약이 성사된다면 실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대표할 초대형 영입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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