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삼성은 오러클린이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이재희가 역투하고 있다. 2026.05.22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3/202605231643770251_6a115ba8de441.jpg)
[OSEN=부산, 손찬익 기자]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1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재희의 활약을 반겼다.
지난해 5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 과정을 밟아온 이재희는 지난 2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해 4월 25일 대구 NC 다이노스전 이후 무려 392일 만의 등판이었다.
7-5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 선발 잭 오러클린에 이어 등판한 이재희는 첫 타자 전민재를 삼진 처리하고 손호영을 2루 뜬공으로 유도했다. 단 5개의 공으로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아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나왔다.
경기 후 이재희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와 인터뷰에서 “아파서 1년 쉬었는데 야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 긴장하지 말고 재미있게 하자는 마음으로 올라갔는데 진짜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박진만 감독도 23일 경기를 앞두고 이재희의 복귀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 퓨처스 경기에 나가긴 했지만 1군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다음 등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3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또 다른 우완 파이어볼러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도 이날 1군 무대에 복귀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제 팔꿈치 수술을 받은 세 선수 모두 돌아왔다. 마운드 운영에 한결 여유가 생길 것 같다. 김무신은 오늘 무조건 나간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이어 “이승민과 이재희가 어제 위기 상황에서 잘 막았다. 젊은 투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준 덕분에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배찬승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기존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불펜진이 잘 가동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날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오러클린은 5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으나, 타선 지원 속에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박진만 감독은 “홈런 한 방 맞았지만 잘 던졌다. 힘든 상황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했다.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 투수가 되면 좋은 기운이 다음 경기에도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러클린 060 2026.05.22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3/202605231643770251_6a115baa41abb.jpg)
삼성은 이날 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2루수 류지혁-포수 강민호-3루수 전병우-유격수 이재현-중견수 김지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형우는 전날 허리 통증으로 선발 제외됐으나 이날 정상 출격한다. 박진만 감독은 “대타 타이밍을 보고 있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최형우도 하루 쉬면 충분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선발 투수는 경남고 출신 ‘슈퍼 루키’ 장찬희. 박진만 감독은 “장찬희와 이야기했는데 예전에 사직구장에서 시구자로 나선 경험이 있다. 재충전 후 고향에서 좋은 투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