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소년체전 사이클 현장 점검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5월 23일, 오후 09:3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은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전국소년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대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단장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날인 23일 전북 전주 경륜장을 방문해 경기장 주요 시설과 운영 현황을 직접 둘러보며 선수 안전 관리와 경기 진행 체계를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대회를 이끄는 심판진과 운영요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소년체전 사이클 종목 입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한국 사이클의 희망으로 떠오른 박혜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이 단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 선수들이 성장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애쓰는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이 단장은 주요 경기 시상식에도 참석했다. 입상 선수들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선수들에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꿈을 키워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기에서는 지역 대표 선수들의 경쟁이 이어졌다. 남자 단체추발에서는 서울 대표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도 대표가 2위, 인천 대표가 3위에 올랐다. 여자 단체추발에서는 부산 대표가 정상에 섰고, 전남 대표와 인천 대표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 단장은 이날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 회장도 예방했다. 두 사람은 지역 체육 발전과 아시안게임 준비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 단장은 전북을 대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서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방 체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와 종목단체, 지방체육회가 긴밀히 협력해 선수 육성과 체육 환경 개선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전주 경륜장에서는 차세대 사이클 기대주인 박혜린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혜린은 2026 아시아주니어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면서 한국 사이클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 단장은 박혜린에게 “아시아 정상에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8월 벨기에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사이클연맹이 추진 중인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도 이날 현장에서 진행됐다. 윤희태 대한사이클연맹 사무처장이 릴레이 기부 9호 주자로 참여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 사이클 선수들의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과 선수 보호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사무처장은 “어린 사이클 선수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사이클연맹은 선수 보호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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