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를 잡고 3연패 후 2연승에 성공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2 승리했다. 전날에 이어 2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위닝시리즈 확보에 성공, 시즌 전적 22승24패를 만들면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선발 화이트가 5이닝 1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김종수(⅔이닝 1실점), 조동욱(⅓이닝 무실점), 이상규(1이닝 무실점), 박상원(1이닝 무실점), 이민우(1이닝 무실점)이 이어 나와 두산 타선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문현빈과 심우준이 3안타 2타점으로 돋보였고, 김태연이 3안타 1득점, 이도윤과 이원석 1안타 1득점, 오재원과 페라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화이트가 5이닝 동안 선발투수로 본인의 역할을 다 해줬다"며 "오늘은 하위타선에서 찬스를 만들어 주었고 소중한 타점을 만들어 내는 등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1회초 1사 1루에서 손아섭의 병살타성 타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며 실책 출루를 허용했던 심우준은 0-1로 끌려가던 2회말 동점 타점과 4회말 역전 타점을 모두 책임지며 타석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후 7회말에도 내야안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후 심우준은 1회 수비가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는데도 화이트에게 연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1회 수비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 화이트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더 승리투수를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미안함이 남게 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이날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는 심우준은 "컨디션이 100%가 아니어서 컨택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타구가 나왔던 것 같다.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안타와 타점을 기록해 기분이 좋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집중해 공격과 수비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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