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 대표팀. 사진=AFPBB NEWS
타지 회장은 “월드컵 참가국의 베이스캠프는 FIFA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다행히 우리가 제출한 요청서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FIFA 및 월드컵 관계자와 진행한 회의, 전날 이란 테헤란에서 FIFA 사무총장과 화상 회의 끝에 베이스캠프 변경 요청이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AP 통신 등도 타지 회장의 발표를 인용해 이란의 베이스캠프지 변경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FIFA는 공식적으로 이란의 베이스캠프 장소 변경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란 대표팀이 사용하기로 했던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 측도 별다른 견해를 밝히지 않았다.
지난 2월 이란에 대한 미국·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으로 중동 전쟁이 시작되면서 이란의 북중미 월드컵 참가 여부는 불투명했다. 하지만 이란축구협회는 계속해서 참가 의지를 드러냈고 베이스캠프 변경 소식까지 알렸다.
이란 축구 대표팀. 사진=AFPBB NEWS
또 “베이스캠프 이전으로 대표팀이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게 돼 잠재적인 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속했다.
6월 16일과 2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벨기에, 뉴질랜드와 맞붙고 27일에는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여기에 이란과 D조에 속한 미국이 모두 조 2위로 32강에 오르면 맞대결까지 성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