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시티, 9년 만에 EPL 복귀…챔피언십 PO서 미들즈브러 제압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24일, 오전 11:48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헐시티가 9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리그)로 복귀했다.
헐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5-26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 승격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
24개 팀이 경쟁하는 챔피언십은 1위 팀과 2위 팀이 EPL로 승격하고, 3위부터 6위까지 4개 팀이 승격 PO를 통해 승자 한 팀이 추가로 승격한다.
헐시티는 챔피언십서 6위를 차지해 승격 PO에 가까스로 진출했지만, 승격 PO 첫 경기에서 3위 밀월을 꺾은 데 이어 결승전에선 5위 미들즈브러마저 제압했다.
이로써 헐시티는 2016-17시즌 강등됐던 이후 9년 만에 EPL로 복귀하게 됐다.
헐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원(3부리그) 강등 위기에서 골 득실로 간신히 살아남았고, 이적료 지급 지연으로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는 등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도 이번 시즌 기적을 썼다.
승격 PO 결승전 역시 당초 상대 사우스햄튼이 '스파이 게이트'로 실격되면서 미들즈브로로 바뀌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있었지만 헐시티의 집중력은 좋았다.
헐시티는 추가시간 상대 골키퍼가 놓친 공을 올리버 맥버니가 차 넣어 극적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새 시즌 EPL에 승격할 팀은 챔피언십 우승 코번트리시티, 2위 입스위치타운, 그리고 헐시티 3개 팀으로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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