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없으면 계속 주전” 19세 특급 유격수 또 사라졌다! 3G 연속 선발 제외 왜? “많이 힘들어 한다”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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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4일, 오후 12:41

[OSEN=포항, 이석우 기자] KT 위즈 이강민 177 2026.05.19 / foto0307@osen.co.kr

[OSEN=수원, 조은정 기자]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사우어, NC는 구창모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1사 1,3루에서 KT 권동진이 우익선상 적시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5.23 /cej@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이강철 감독이 일찌감치 주전 유격수로 낙점한 신인 유격수 이강민(19)이 선발 명단에서 또 사라졌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KT는 NC 선발 라일리 톰슨을 맞아 최원준(우익수) 김상수(2루수) 김현수(1루수) 샘 힐리어드(지명타자) 김민혁(좌익수) 허경민(3루수) 유준규(중견수) 한승택(포수) 권동진(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배제성. 

시즌 개막과 함께 센세이션을 일으킨 19세 특급 유격수 이강민이 또 제외됐다. 이강철 감독은 “이번 시즌 이강민에게 주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한다. 타격이 주춤해도 수비만 해주면 된다. 한 번 주전으로 정했으면 계속 주전이다”라고 굳은 신뢰를 보였지만, 21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했다.

이강민은 유신고를 나와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2라운드 16순위 지명된 유격수 유망주. 개막 엔트리 승선과 함께 열흘 동안 타율 3할대 맹타를 휘두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점차 부침을 겪더니 42경기를 치른 현재 타율 2할9리 14타점 12득점으로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있다. 각종 시행착오 속 실책도 7개를 범했다. 

이강민이 주춤한 사이 지난해 주전 유격수 권동진이 날개를 펴고 있다. 권동진의 시즌 기록은 33경기 타율 3할8푼9리 8타점 11득점 OPS 1.028에 최근 10경기 타율이 4할3푼8리에 달한다. 전날 수원 NC전에서도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활약으로 팀의 10-5 완승에 기여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권)동진이가 좋은데 굳이 좋은 선수를 안 쓸 이유는 없다. 우리 팀은 좋은 선수를 페이스가 떨어질 때까지 계속 기용해야 한다”라며 “아마 동진이는 그 동안 설움이 북받쳤을 거다. 이강민이 못 쳐도 출전 기회를 못 받았으니까. 내가 아무리 이강민을 주전으로 쓴다고 했어도 동진이가 저렇게 잘하면 동진이를 쓸 수밖에 없다”라고 바라봤다. 

19살이라는 나이에 프로 1군 주전 유격수라는 중책을 맡은 이강민은 한 차례 쉬어가는 시간을 부여받았다. 이강철 감독은 “(이)강민이가 많이 힘들어 했다. 지금 계속 연습을 시키고 있으니까 다음 주 다시 선발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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