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타이슨 퓨리 개인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4/202605241034779711_6a1256bbc23f3.png)
[OSEN=정승우 기자] 타이슨 퓨리(37)가 이번에는 축구 구단 인수에 뛰어들 전망이다. 그것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4)와 함께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타이슨 퓨리가 자신의 고향 클럽 모어컴 FC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함께하고 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함께 포착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광고 촬영을 위해 만난 자리였다.
더 선에 따르면 퓨리는 촬영 도중 즐라탄에게 자신의 고향 클럽인 모어컴 FC 인수 계획을 설명했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목표는 단순 인수가 아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제작까지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은 '라이즈 오브 모어컴(Rise of Morecambe)'이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맥엘헤니가 렉섬을 인수한 뒤 만든 다큐멘터리 '웰컴 투 렉섬'과 비슷한 프로젝트를 꿈꾸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정상에 오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아는 인물들"이라며 "오랫동안 친한 사이였고, 즐라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퓨리와 함께 체육관에서 운동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퓨리는 이미 모어컴과 깊은 인연이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모어컴 홈구장 마주마 스타디움 안에 위치한 2층 규모 체육관 시설을 인수했다. 해당 시설은 현재 '타이슨 퓨리 재단' 본부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 퓨리는 "큰 소식이 곧 나온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전용기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비즈니스 출장 중이다. 큰 뉴스가 온다"라고 적었다.
다만 두 사람은 축구뿐 아니라 또 다른 화제도 만들었다. 즐라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퓨리와 마주 선 사진을 올리며 "8월 1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붙는다"라고 적었다. '#makingboxinggreatagain'이라는 해시태그까지 달았다.
순식간에 실제 복싱 경기설이 퍼졌지만, 현지에서는 단순 장난으로 보고 있다. 퓨리 측이나 프로모터 프랭크 워런, 투르키 알셰이크 누구도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퓨리는 최근 앤서니 조슈아와의 빅매치를 앞두고 오는 8월 워밍업 경기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2023년 은퇴한 즐라탄은 미국 FOX 스포츠 월드컵 패널로 활동할 예정이다.
결국 이번 만남은 단순 광고 촬영 이상의 의미를 남기게 됐다. 세계 복싱 스타와 축구 전설이 손잡고 잉글랜드 하부리그 클럽 인수와 넷플릭스 프로젝트까지 추진하는 초대형 이야기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