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 최연소 150세이브→아데를린 연이틀 홈런→올러 완벽 6승...KIA 3연승, SSG 또 졌다 7연패[광주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4일, 오후 04:32

KIA 정해영./KIA타이거즈 제공

KIA 아데를린./KIA타이거즈 제공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타이거즈가 싹슬이 3연승을 달렸다.

KIA는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랜더스와 경기를 3-2로 승리했다. 선발 아담 올러가 1안타만 내주고 6승 쾌투를 펼쳤다. 정해영이 2점을 내주었지만 최연소 150세이브를 작성했다. 아데를린은 이틀연속 결정적인 투런홈런을 날렸다.  25승1무22패를 기록했다. SSG는 악몽의 7연패를 당했다. 

6연패 탈출에 나선 SSG는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수) 에레디아(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최지훈(중견수) 안상현(3루수) 김민식(포수) 이정범(1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싹쓸이 3연승에 도전하는 KIA는 박재현(좌익수) 박정우(우익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지명타자) 아데를린(1루수) 김호령(중견수) 한준수(포수) 김규성(2루수) 박민(유격수)을 내세웠다.  

SSG 타케다 쇼타./OSEN DB

평균자책점 9.45로 부진한 SSG선발 타케다 쇼타가 완전히 달라진 투구를 펼치면서 투수전이 벌어졌다. 타케다는 ABS존을 최대한 활용하는 투구를 했다. 볼배합도 변화를 주어 투심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빗맞은 타구들을 양산했다. 4회까지 12명의 타자를 퍼펙트로 제압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KIA 아담 올러도 뜨거운 볼을 던졌다. 완벽한 제구에 150km넘는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SS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좌우상하로 춤추는 변화구에 직구로 윽박질렀다. 1회 2사후 에레다아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이후 5회까지 13명의 타자를 셧아웃했다. 

KIA 한준수./KIA타이거즈 제공

5회말 KIA 공격에서 처음으로 파고가 일었다. 나성범이 우중간 빗맞은 첫 안타를 신고했다. 다음타자 아데를린이 바깥쪽 변화구를 방망이 끝에 걸려 또 우전안타가 됐다. 타구스피드가 늦어 나성범이 3루까지 진출해 무사 1,3루 기회로 이어졌다. 그러나 김호령이 몸쪽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준수도 높은 뜬공을 날렸으나 행운이 따라왔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로 선제점을 올렸다. SSG 유격수 박성한이 잘 따라갔으나 포구에 실패했다. 기록은 적시타였으나 SSG에게는 첫 실점으로 이어진 아쉬운 장면이었다. 올들어 최고의 투구를 펼친 타케다도 영의 행진이 깨졌다. 

KIA 아담 올러./KIA타이거즈 제공

올러는 6회도 삼자범퇴로 막고 등판을 마쳣다. 6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6승을 따냈다. 올러가 내려가고 김범수가 마운드에 오르자 SSG도 기회가 열렸다. 7회 2사후 김재환 볼넷, 한유섬 우전안타로 첫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최지훈이 2루 땅볼루 물러나 첫 득점에 실패했다. 

1-0 아슬아슬한 흐름을 깨는 KIA 아데를린의 한 방이 또 나왔다. 7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내고 대주자 루키 김민규가 도루를 성공했다. 볼카운트 3B1S의 유리한 상황에서 타케다의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스위퍼를 걷어올려 좌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3-0으로 달아나는 이틀연속 홈런이었다. 타케다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또 강력한 불펜을 가동했다. 김범수에 이어 8회는 최지민이 등장해 2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퍼펙트로 막았다.  SSG는 9회 정해영이 등판하자 기회를 잡았다. 박성한 중전안타, 정준재 우익수 옆 2루타에 이어 에레디아가 우전적시타를 날려 2-3까지 추격했다. 정해영은 이후 세 타자를 아웃처리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KBO리그 24세9개월1일 역대 최연소 150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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