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7개월 전, 아메리칸 패밀리필드 정복" NLCS 압도했던 야마모토, 정규시즌에서도 '밀워키 정복'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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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4일, 오후 07:20

[사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가 다시 한번 ‘밀워키 정복’에 나선다.

야마모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메이저리그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선발 등판한다. 야마모토는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전날(24일) 다저스는 밀워키를 11-3으로 완파했다. 또 다른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5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야마모토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불과 7개월 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 야마모토는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경기 초반 잭슨 추리오에게 초구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완벽히 흐름을 장악하며 완투승을 거뒀다. 9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 승리. 이는 2017년 ALCS에서 저스틴 벌랜더 이후 포스트시즌 첫 완투 경기로 남았다.

그 야마모토가 이번 주 다시 밀워키 마운드에 선다. 당시 ‘명투’ 이후 같은 장소에서의 첫 등판이다.

다만 변수도 분명하다. MLB.com은 “올 시즌 야마모토는 ‘1회 피홈런’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최근 샌디에이고전에서도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1회 미겔 안두하르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 한 방으로 패전투수가 됐다”고 분석했다.

[사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올 시즌 57이닝 동안 허용한 21자책점 중 7점이 1회에 집중됐다. 지난해 173⅔이닝 동안 14홈런만 허용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벌써 9개의 홈런을 내줬다”고 지적했다.

밀워키 원정 기억도 좋지 않다. 지난 7월 7일 경기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회를 넘기지 못하고 ⅔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그럼에도 야마모토는 여전히 다저스 선발진의 핵심 카드다. MLB.com은 “다저스에서 가장 믿음직한 투수 중 한 명이다”고 해다. 올 시즌 9경기 중 7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 선발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더욱 값진 활약이다.

현재 평균자책점은 3.32지만, 원정에서는 4경기 2.77로 오히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행군 일정 속에서 다저스는 에이스의 이닝 소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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