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엔트리 확대→ML 콜업 기회인데, ‘5G 연속 무실점’ 고우석, 또 외면 받다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5일, 오전 12:04

톨레도 구단 SNS

[OSEN=한용섭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에서 호투하고 있는 고우석이 더블헤더 엔트리 확대에도 ML 콜업 기회를 받지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25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치르게 된다. 

MLB는 더블헤더를 하게 되면, 로스터를 26명에서 한 명 늘려 27명으로 운영할 수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1명을 콜업해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고우석의 ML 콜업 가능성이 점쳐졌다. 고우석은 5월초 트리플A로 재승격된 이후 5경기 9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21일과 22일에는 2연투를 하면서도 실점없이 잘 던졌다. 3이닝도 던졌고, 1이닝 연투도 하고 불펜에서 다양한 롤을 수행하면서 잘 던지고 있다. 

OSEN DB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디트로이트 뉴스'는 25일 더블헤더를 앞두고 몇 명의 로스터 이동이 있다고 전했다. 일단 디트로이트는 23일 볼티모어전에서 좌완 불펜 브랜트 허터가 투구 후 허리 부상을 당했다. 허터는 경기 후 MRI 촬영을 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디트로이트 뉴스'는 "허터는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디트로이트는 더블헤더의 27번째 선수로 투수를 추가할 예정이다. 좌완 투수 드류 소머스는 24일 볼티모어로 이동해 팀에 합류했다. 허터의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소머즈는 트리플A 톨레도에서 16경기 등판해 1승 무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고 있다. 허터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면, 소머스가 ML 콜업이 될 것이다. 

디트로이트 뉴스의 크리스 맥코스키 기자는 25일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드류 소머스가 더블헤더 두 경기 모두 27번째 선수로 합류했다. 브랜트 허터는 요추 염증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우완 리키 바나스코가 콜업됐다"고 전했다. 

허터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트리플A에서 바나스코가 콜업됐다.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소머스를 합류시켰다. 고우석은 기회가 주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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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자원 트로이 멜튼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디트로이트 뉴스'는 "40인 로스터의 이동이 필요할 수도 있다. 멜튼은 볼티모어에서 팀과 함께 하고 있다"고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예상했다. 

매체는 "멜튼은 봄부터 팔꿈치 염증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가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된다면, 40인 로스터에서 자리를 비우기 위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멜튼은 지난해 빅리그에서 16경기(선발 4경기) 3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올해는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을 했고, 5월에 마이너리그에서 4차례 재활 경기에 등판했다. 

멜튼은 지난 14일 트리플A 톨레도에서 2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20일 싱글A 레이크랜드에서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복귀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23일 우완 버치 스미스를 오른쪽 어깨 염증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하면서, 빈 로스터 자리에 트리플A 톨레도에서 뛰고 있던 브레넌 하니페를 콜업했다. 이번 더블헤더 엔트리 확대에서도 고우석은 ML 콜업 기회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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