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피해서 하루 쉰 김혜성, 8번 2루수 출장→2년차 우완 상대로 타율 회복할까…ML 생존 문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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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5일, 오전 12:12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약한 면을 보였던 좌완은 피했다. 그렇다면 우완 상대로는 타율을 회복할 수 있을까.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1-3 승리를 거뒀다. 전날 1-5 패배를 설욕했다.

지난 18일 LA 에인절스 원정에서 7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1실점 역투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7이닝을 던진 다저스 선발 사사키 로키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사키는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윌 스미스(포수) 카일 터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미겔 로하스(2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좌완 상대로 타율 9푼1리로 좋지 않은 김혜성을 빼고, 좌완에 강한 오른손 베테랑 타자 미겔 로하스를 투입했다. 로하스는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1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팀의 11-3 완승에 일조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25일 밀워키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3연전 마지막 날 다저스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밀워키는 브랜든 스프롯을 예고했다.

스프롯은 2년 차 오른손 투수다. 즉 좌완에 비대해 우완 상대일 때 타율 2할8푼4리로 잘 쳤던 김혜성이 3연전 마지막 날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 기회를 받았다. 먼시의 부상으로 로하스는 9번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올 시즌 39경기에서 타율 2할6푼4리를 기록 중이다. 홈런은 1개 있고 10타점을 올렸다. 5개 도루가 있고 출루율 .331, 장타율 .340, OPS .671을 기록하고 있다.

좀더 존재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강력한 포지션 경쟁자 토미 에드먼이 복귀 단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난 21일 구단 소식을 통해 “에드먼이 이번 주말 애리조나로 이동해 라이브 BP(실전 타격 훈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이르면 다음 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에드먼이 돌아오면 김혜성의 입지는 좁아질 수 있다. 때문에 에드먼이 돌아오기 전, 김혜성은 팀에 얼마나 필요한 선수인지 보여줘야 한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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