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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우완 투수 코너 시볼드가 또 방출 대기 명단(DFA)에 올랐다.
디트로이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앞서 시볼드를 지명 할당으로 방출시켰다. 이는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볼티모어와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트로이 멜튼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디트로이트는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좌완 투수 브랜트 허터를 허리 염증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하고, 우완 투수 리키 바나스코를 트리플A에서 콜업했다.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는 좌완 드류 소머스가 콜업됐다.
시볼드는 오프 시즌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는데, 스프링캠프 막판에 방출됐다. 이후 디트로이트가 시볼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다. 시볼드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고, 4월말 발목 염증 부상으로 약 3주간 부상자 명단에서 시간을 보냈다.
시볼드는 지난 16일 재활을 마치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ML로 콜업됐는데, 3경기 던지고 방출 신세가 됐다. 지난 23일 볼티모어전에서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 경기다. 시볼드는 디트로이트에서 11경기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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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트레이드루머스는 25일 “시볼드는 건강할 때는 불펜에서 꽤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15⅔이닝 동안 3.45의 평균자책점, 20.3%의 삼진율, 7.2%의 볼넷율을 기록했다”며 “다른 디트로이트 불펜 투수들은 마이너리그 옵션이 있지만 시볼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멜튼의 복귀로 40인 로스터 자리가 필요한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외된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시볼드가 웨이버를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있다. 웨이버를 통과한 후 방출될 경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시볼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134⅔이닝을 던지며 7.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즉각적인 불펜 보강이 필요한 팀들은 그의 최근 퍼포먼스나 직구 평균 구속이 92.5마일에서 93.5마일로 소폭 상승한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볼드는 2024년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다. 28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부상을 당했고, 포스트시즌에 복귀하지 못했다. 삼성과 재계약에 실패한 시볼드는 삼성에서 생활을 폭로하며 구단을 비난했다.
시볼드는 2025년 탬파베이와 애틀랜타에서 빅리그 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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