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1420억 깜짝 영입?... 맨유, 뉴캐슬 미래 불투명한 루이스 홀 정조준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5일, 오후 03:55

[OSEN=이인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왼쪽 측면에 거액을 준비할 수 있다. 타깃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홀이다.

영국 ‘풋볼365’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홀을 왼쪽 풀백 보강 후보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홀을 맨유의 ‘꿈의 영입’ 후보로 표현하면서, 뉴캐슬이 재정 균형을 위해 일부 주축 선수를 매각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홀은 잉글랜드가 기대하는 젊은 풀백이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성장했고, 2023-2024시즌 뉴캐슬 임대를 거쳐 완전 이적했다. 왼쪽 풀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킥이 날카롭고 전진성이 강해 현대 축구에서 가치가 높은 유형이다.

맨유가 홀을 보는 이유도 분명하다. 왼쪽 풀백은 오랫동안 고민이었다. 루크 쇼는 기량 자체는 의심할 필요가 없지만 부상 문제가 반복됐다. 타이럴 말라시아는 확실한 신뢰를 주지 못했고, 파트리크 도루구 역시 장기적인 주전으로 보기엔 아직 물음표가 남아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측면 수비 보강이 필수다.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도 변수다. 캐릭은 임시 감독으로 팀을 3위까지 끌어올리며 정식 부임에 성공했다. 이제는 자신의 축구에 맞는 선수단을 만들어야 한다. 중원 보강이 최우선 과제지만, 후방 빌드업과 측면 전개를 살릴 수 있는 풀백도 필요하다. 홀처럼 왼쪽에서 공을 운반하고 안쪽으로 들어와 패스 선택지를 만들 수 있는 선수는 캐릭의 구상에 맞을 수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국내 보도에서는 뉴캐슬이 홀의 몸값을 7000만 파운드, 약 1420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어린 나이, 잉글랜드 국적, 프리미어리그 검증, 포지션 희소성을 감안하면 가격이 뛸 조건은 충분하다.

홀의 미래가 완전히 안정적인 것도 아니다. 뉴캐슬은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로 재정 운용에 부담을 안게 됐다.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앤서니 고든 등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시장에서 거론되는 상황이다. 홀 역시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미래를 고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경쟁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여러 빅클럽이 홀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진짜로 움직인다면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 왼쪽 풀백 보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까운 맨유 입장에서는 확실한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홀은 젊고, 비싸고, 매력적이다. 맨유가 이 깜짝 영입에 실제로 베팅할지 여름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mcadoo@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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