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퓨처스리그에서 9회말 4점을 뽑아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거포 유망주 한지윤이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영웅이 됐다.
한화는 25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LG와 경기에서 8회까지 4-7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9회말 극적인 끝내기 드라마를 만들었다.
9회말 선두타자 최유빈이 바뀐 투수 조건희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노석진이 조건희의 초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6-7로 한 점 차로 추격했다.
하주석의 땅볼 타구를 1루수가 놓치면서 실책으로 출루했다. LG는 투수를 조건희에서 김유영으로 교체.
투수 폭투로 1루 주자가 2루로 진루했고,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유로결이 대타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아웃, 박상언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려 7-7 동점을 만들었다.
전날 4안타를 때린 한지윤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종지부를 찍었다.
한화는 1회말 톱타자 이도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2사 2루에서 유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한화 선발 이교훈이 2회초 곧바로 1-1 동점을 허용했고, 3회말 선두타자 김준수의 우전 안타, 투수 보크, 이도훈의 좌중간 적시타로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4회초 LG 함창건의 1타점 적시타, 전경원의 2타점 2루타로 2-4로 역전 당했다. 4회말 유민의 솔로 홈런이 터졌고 임종찬(2루타), 김건, 노석진의 3연속 안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5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강민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4-6으로 끌려갔다. 7회초 1점을 더 내줘 4-7이 됐다.
한화는 트레이드 이적생 이교훈이 선발투수로 등판해 3⅓이닝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제구 난조로 2군에 내려와 있는 김서현이 1이닝 1사구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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