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우충원 기자] 충북청주FC가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제 경기장 현장에서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인재 육성까지 함께 추진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지난 23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청대학교 응급구조과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홈경기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응급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충청대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충북청주FC 홈경기 현장에 직접 참여해 응급의료지원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경기 중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과 응급처치 지원 활동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현장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충북청주FC와 충청대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충청대 응급구조과는 지난해에도 충북청주FC 홈경기에서 관람객 응급처치 지원 센터 운영에 참여하며 경기장 안전 관리와 관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측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올해도 관람객 안전에 힘쓰는 동시에 지역 인재들이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대 응급구조과 박진홍 학과장도 “학생들이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홈경기 응급의료지원 부스에서 관람객 안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응급상황 대응 경험을 쌓고 시민들에게는 더욱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이랜드FC와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북청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