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운 눈물보다 더 많이 울었다.” 리버풀의 전설 모하메드 살라, 안필드 고별전에서 끝내 눈물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5일, 오후 08:0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한 시대를 풍미한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4, 리버풀)가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브렌트포드와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최종 5위(17승9무12패, 승점 60점)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의 진짜 주인공은 안필드에서 마지막 경기를 뛴 살라였다. 살라는 후반 28분 교체 아웃됐다. 경기장을 걸어나오는 순간부터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팬들이 그의 이름을 연호하자 결국 눈시울이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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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스카이스포츠’ 인터뷰에서 “평생 울었던 것보다 더 많이 운 것 같다”며 “나는 원래 감정적인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청춘을 함께 보냈다.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살라는 “우리는 이 클럽을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려 놓았다”며 리버풀에서의 시간을 돌아봤다.

또 다른 작별의 주인공은 앤드루 로버트슨이었다. 살라와 로버트슨은 2017년 함께 리버풀에 합류했고, 이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 등 황금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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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로버트슨에 대해 “그는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선수였고 팬들이 바로 그런 점 때문에 사랑했다”며 “같은 라커룸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살라의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손흥민과 메시가 뛰는 미국 MLS, 호날두가 뛰는 사우디리그 등이 거론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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