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가장 늦게 홍명보호 합류하는 이강인, 고지대 적응도 그만큼 늦어진다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6일, 오전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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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25, PSG)은 짧은 시간에 고지대에 적응할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BYU 사우스필드에서 FIFA랭킹 102위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 1진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사전캠프지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로 출국했다. 배준호, 엄지성, 이동경, 백승호, 김진규, 이기혁, 김문환, 조현우, 송범근이 포함됐다. 훈련파트너인 윤기욱과 조위제, 강상윤 등 총 12명이 한국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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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지대를 경험한 이들은 하나같이 “힘들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동경은 “처음에는 제주도에 온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훈련강도를 올리니까 숨이 가쁘다”고 호소했다. 

조현우는 “공 낙하지점 보다 훨씬 멀리 간다. 고지대 적응이 꼭 필요하다고 느낀다.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해외파들도 속속 캠프에 합류하고 있다. 손흥민은 25일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27일 합류 예정이다. 가장 늦게 도착하는 선수는 이강인(PSG)이다. 이강인은 31일 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고 6월 1일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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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강인이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이다. PSG의 챔스 우승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지만, 정작 이강인은 예상선발명단에서 빠졌다. 최근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시즌 최대 승부처였던 바이에른 뮌헨과의 준결승에서도 핵심 전력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었다.

PSG가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한 이후에도 이강인은 충분한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한국축구의 핵심전력이지만 정작 소속팀에서는 출전기회가 적다. 홍명보호에게는 악재다. 

한국은 6월 4일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월드컵 최종모의고사를 치른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핵심 이강인이 100% 컨디션으로 나설 수 없다는 뜻이다. 이강인이 불과 며칠 만에 고지대에 적응하기는 무리가 따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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