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9세' 야말 포함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레알 마드리드 0명'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26일, 오전 06:47
'무적함대' 스페인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라민 야말 등 바르셀로나 선수는 대거 포함됐지만, 레알 마드리드 선수는 한 명도 발탁되지 않았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마드리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인 최종 엔트리를 선정, 공개했다.
명단에는 '신성' 라민 야말을 포함해 페드리·페란 토레스·다니 올모·에릭 가르시아·파우 쿠바르시·가비 등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끈 바르셀로나 주역들이 대거 포함됐다.
야말은 최근 부상으로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푸엔테 감독은 그를 외면하지 않았다.
다만 스페인 축구를 양분하는 또 다른 '거함' 레알 마드리드 선수는 단 한 명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내분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던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이 월드컵 명단 발표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이 밖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경기 클린시트를 작성, 아스널이 22년 만에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한 다비드 라야(아스널)을 포함해 로드리(맨시티), 마르크 쿠쿠렐라(첼시), 페드로 포로(토트넘) 등 EPL을 누비는 스타들도 대거 북중미로 향한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또 다른 스타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와 미켈 메리노(아스널)도 26인에 포함됐다.
푸엔테 감독은 "대표팀 선수를 선발하면서 특정 클럽에 대한 편견과 지역에 대한 차별은 없었다. 발탁 기준은 스페인 국민들을 위한 흥분과 열정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말을 포함해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린 모든 선수는 다 월드컵에서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은 카보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