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굴욕’ 스페인대표팀에 선수 한 명도 없다…바르셀로나 슈퍼스타 라민 야말 대표팀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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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6일,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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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명문 맞아? 레알 마드리드의 굴욕이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완전히 사라졌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6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역시 라민 야말이었다. 야말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미 유로 2024 우승을 경험한 야말은 이번 대회에서도 스페인의 핵심 공격수로 기대를 모은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은 단 한 명도 최종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스페인 월드컵 대표팀에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과거에는 레알과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대표팀을 완전히 양분하던 시절도 있었다. 격세지감이다. 

최근 주목받던 수비수 딘 하위선의 탈락이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여기에 베테랑 다니 카르바할 역시 애초 55인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로빈 르 노르망도 최종 탈락했고,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는 발 부상으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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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해 “특정 팀 소속인지 여부는 보지 않는다”며 “상대 팀과 경기 흐름, 필요한 역할 등을 모두 고려해 26명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골키퍼에는 우나이 시몬, 다비드 라야, 후안 가르시아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마르크 쿠쿠렐라,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파우 쿠바르시, 아이메릭 라포르트, 마르크 푸빌, 에릭 가르시아, 마르코스 요렌테, 페드로 포로로 구성됐다.

중원에는 페드리, 파비안 루이스, 마르틴 수비멘디, 가비, 로드리, 알렉스 바에나, 미켈 메리노가 포함됐다.

공격진은 야말을 중심으로 니코 윌리엄스, 다니 올모, 페란 토레스, 미켈 오야르사발, 예레미 피노, 보르하 이글레시아스, 빅토르 무뇨스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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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 탈락에 그쳤지만, 이후 유로 2024 우승으로 다시 세계 최강 후보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은 조별리그 H조에서 카보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몸 상태 우려가 있었던 야말과 니코 윌리엄스, 미켈 메리노에 대해서도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첫 경기부터 출전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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