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승헌.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오른손 투수 이승헌(28)이 약 4년 만에 1군 콜업을 받았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승헌과 박세진, 투수 2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롯데는 전날 허리 염좌 진단을 받은 엘빈 로드리게스와 구승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2022년 4월14일 이후 1503일 만의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승헌이다.
2018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이승헌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1군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사고도 겪었지만, 그는 2020년 8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4.66의 성적을 내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이후 오른손 중지 건초염 때문에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2022년 8월엔 현역으로 입대했다.
전역한 뒤에도 오른손 중지 골절과 재활 등으로 2년간 1, 2군에서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
재기를 다짐한 이승헌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까지 나왔다.
롯데와 격돌하는 LG는 왼손 불펜 투수 함덕주를 1군에 올렸다.
함덕주는 지난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 다음 날 2군으로 내려갔다.
재정비의 시간을 보낸 함덕주는 22일 퓨처스리그 롯데전에서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연패 부진에 빠진 SSG 랜더스는 투수 박시후와 최용준을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두산 베어스 투수 이용찬과 내야수 이유찬, 삼성 투수 백정현, KT 위즈 내야수 류현인도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