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가족’ 나가사키 프로축구단 V바렌도 이현중의 벨카 응원왔다! [오!쎈 요코하마]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6일, 오후 06:15

[사진] 벨카 경기에 응원을 온 나가사키 프로축구단 선수들 / B리그 제공

[OSEN=요코하마(일본), 서정환 기자] 우리도 같은 나가사키 아이가?

이현중(26, 나가사키 벨카)이 속한 나가사키 벨카는 2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일본프로농구 B.리그 파이널 3차전에서 류큐 골든킹스를 상대한다. 1승 1패인 두 팀 중 3차전을 승리하는 팀이 최종우승을 달성한다.

1차전을 앞두고 KBL 우승팀 부산 KCC가 챔프전 직관응원을 와서 화제가 됐다. KCC는 이상민 감독을 필두로 코칭스태프와 최준용, 장재석 등 선수들이 응원왔다. 이현중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이현중은 “KCC 형들을 보지 못했지만 힘이 됐다”면서 반겼다. 

[사진] 나가사키 V 바렌 골키퍼 고 하타나 / B리그 제공

나가사키는 창단 5년 된 젊은 구단이다. 반면 류큐는 5년 연속 챔프전에 오른 전통의 강호다. 일본에서도 류큐가 더 인기구단이다. 응원전에서 나가사키가 다소 밀리는 경향이 없지 않다. 하지만 나가사키 팬들의 열정만큼은 뜨겁다. 

나가사키 벨카는 J리그2 프로축구단 나가사키 V바렌과 한 지붕 두 가족이다. 두 구단을 같은 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더구나 농구장 해피니스 아레나와 축구장 피스 스타디움 커넥티드 바이 소프트뱅크는 한몸으로 붙어 있다. 농구장과 축구장이 한꺼번에 건설된 최신구장이다. 

팀스토어에서도 농구와 축구 굿즈를 동시에 팔고 있어 두 구단의 유대관계가 끈끈하다. 이번 챔프전에 V바렌 축구선수들이 응원을 와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골키퍼 고 하타노는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 일당백의 활약을 했다. 

[사진] 나가사키 벨카와 V바렌이 같이 사용하는 스타디움 시티

B리그 관계자는 “나가사키 축구선수들이 요코하마에 응원을 왔다. 소문을 들은 나가사키 바렌 팬들까지 농구장에 축구유니폼을 입고 와서 나가사키를 응원하고 있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반겼다. 

한국에서도 같은 연고지의 다른 종목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에 서로 응원을 오는 사례가 종종 있다. LG의 양준석과 유기상 역시 이현중 플레이오프 경기를 직관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 jasonseo34@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