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도 떠나고, 월드컵 명단에도 없고.. "다시 돌아와" 맨시티, 파머 재영입 작전 '첼시 혼란 틈 타 복귀 시나리오 가동'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6일, 오후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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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펩 과르디올라(55) 감독 체제가 막을 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콜 파머(24, 첼시) 재영입을 추진하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들을 인용, 맨시티 수뇌부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머를 다시 데려 오기 위해 1억 유로(약 1751억 원)를 첼시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파머는 지난 2023년 여름 4000만 파운드(약 811억 원)의 이적료에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파머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파머는 첼시 이적 후 잠재력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까지 총 131경기 동안 54골 32도움을 기록하면서 어느새 첼시 에이스로 우뚝 섰다. 리그에서도 총 96경기 47골 20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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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첼시의 리그 성적이 급격히 추락한 가운데, 시즌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파머가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파머는 최근 부상이 겹치면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오히려 이 때문에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형국이다. 

매체는 "월드컵 탈락은 경고의 의미다. 파머의 스타 지위와 과거 성적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며 "그는 다시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고, 꾸준히 출전 시간을 쌓으며, 핵심 선수로서 활약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맨시티의 1억 유로 베팅은 첼시의 재정적 압박 수위와 맞물려 있다.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 무산되면서 수익 구조에 심각한 균열이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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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이적 시장 전문가 알렉스 크룩은 "첼시가 파머를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인해 구단은 매우 취약한 입장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또 맨시티 출신 가레스 배리 역시 "어떤 선수든 안정된 클럽에서 뛰길 원한다. 만약 라커룸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 매일 훈련장에 나가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감독의 전술적 믿음이나 방식에 의구심을 갖기 시작하면 팀의 경기력 저하로 이어진다"며 "파머 포함 모든 선수가 첼시에서 장기적인 안정을 얻지 못한다, 그들과 에이전트가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파머는 2033년까지 첼시와 계약을 맺은 상태다. 또 첼시는 최근 사비 알론소(45) 감독을 영입하면서 팀 재건을 계획하고 있다. 결코 그냥 파머를 내보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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