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아스널,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격돌...이강인 출전할까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5월 27일, 오전 09:5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스널이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PSG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아스널은 구단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 사진=AFPBBNews
아스널. 사진=AFPBBNews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사진=파리 생제르맹 구단 SNS
디펜딩 챔피언 PSG는 이번 시즌에도 결승에 오르며 유럽 정상권 경쟁력을 이어갔다. PSG는 리그 페이즈를 11위로 통과했지만, 토너먼트에서 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결승까지 올라왔다. 이번 대회 16경기에서 44골을 넣는 가공할 득점력을 뽐냈다.

아스널은 2005~06시즌 이후 20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선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03~04시즌 이후 2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아스널은 유럽 무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8전 전승을 기록했고, 토너먼트에서도 패배 없이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의 색깔은 뚜렷하게 갈린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창은 PSG다. 공격력이 강점이다.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빠르고 기술적인 공격 자원을 앞세운다. 전환 상황에서의 속도와 개인 능력이 위협적이다.

아스널은 방패다. 수비 조직력이 팀의 가장 큰 강점이다. 이번 대회 14경기에서 6실점만 허용했다. EPL에서도 최소 실점권 수비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이끄는 중앙 수비, 데클런 라이스가 버티는 중원, 다비드 라야의 안정감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맞대결 전적도 관심사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와 준결승에서 만났다. 리그 페이즈에서는 아스널이 2-0으로 이겼지만, 준결승에서는 PSG가 1·2차전을 모두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팬들의 관심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도 쏠린다. 이강인은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결승에서 그라운드를 밟으면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전한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는 결승전에 앞서 30일 오후 9시부터 프리뷰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중계는 김명정 캐스터와 박찬하 해설위원이 맡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