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7/202605270741773210_6a16441448a9b.jpg)
[OSEN=강필주 기자] '삼바 군단'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은 다시 네이마르(34, 산투스)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19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26인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네이마르를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브라질의 A매치 통산 득점 1위(79골)에 올라 있는 네이마르는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 이어 통산 4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네이마르는 그동안 여러 부상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더불어 소속팀 산투스에서의 활약상에 물음표가 붙으면서 안첼로티 감독의 외면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다시 대표팀 승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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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남미 예선 때 당한 무릎 부상 이후 거의 3년 만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네이마르가 승선한 브라질은 이번 북중미 대회서는 C조에 편성돼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네이마르가 복귀하면서 등번호 문제가 등장했다. 네이마르를 상징하던 10번을 그동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 레알 마드리드)가 달고 뛰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비니시우스가 10번을 유지하고 네이마르가 13번을 달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카제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어떤 번호를 달게 될지 아직 모른다. 하지만 10번은 당연히 네이마르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그것은 너무나 분명하다"고 말해 네이마르에게 등번호 10번을 돌려주겠다고 명확히 밝혔다.
네이마르는 월드컵 명단 포함 소식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모두의 반응을 결코 상상하지 못했고,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믿을 수 없었다"며 "아침 6시까지 모든 영상을 보며 잠들었고, 밤새 울음을 멈출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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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결코 쉬웠던 적도 없었다. 힘들고 잔혹했지만, 결국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이 사랑과 감정, 브라질 사람이라는 느낌, 그리고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대표해 싸울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가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격려와 지지, 그리고 놀라운 반응을 보여준 브라질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것은 내 남은 인생 동안 평생 간직할 날"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