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의 의미가 다르다” LG 우승 복덩이 외인, 헤드샷 퇴장→QS 호투 만회...다승 공동 1위다

스포츠

OSEN,

2026년 5월 27일, 오후 12:11

[OSEN=부산,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톨허스트 037 2026.05.26 / foto0307@osen.co.kr

[OSEN=사직,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톨허스트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인츠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톨허스트는 1회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2개를 뽑으며 이닝을 끝냈고, 2회는 삼자범퇴로 종료시켰다. LG는 2회 포수 박동원이 솔로 홈런을 때려 1-0 리드를 안겨줬다. 

톨허스트는 3회 다소 불운하게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장두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2루 도루를 허용했다. 2사 3루에서 고승민의 땅볼 타구는 빗맞아 유격수 앞으로 데굴 굴러갔다. 유격수 오지환이 달려나와 잡아 러닝스로로 던졌지만, 1루에서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됐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LG는 톨허스트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오지환이 3회말 2사 3루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의 유격수 왼쪽 내야 땅볼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이 나며 안타가 되자 톨허스트와 아쉬워하고 있다. 2026.05.26 / foto0307@osen.co.kr

이후 4~6회는 내야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실점없이 끝냈다. 2-1로 앞선 7회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김세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장두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2루가 됐다. 

91구를 던진 톨허스트는 교체됐고, 김진성에게 공을 넘겼다. 김진성이 외야 뜬공 2개로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후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고, 46분 기다린 끝에 7회 강우콜드 게임으로 LG가 승리했다. 

톨허스트는 지난해 8월 대체 선수로 영입돼 8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활약하며 정규시즌 1위에 기여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2경기 2승을 거두며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톨허스트는 올해 시즌 첫 등판(KIA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출발이 안 좋았다. 그러나 이후 9경기에서 7차례나 1실점 이하로 잘 던졌다. 톨허스트는 이날 승리로 10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고 있다. 6승으로 KT 보쉴리, KIA 올러와 다승 공동 선두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LG는 톨허스트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선발 투수 톨허스트가 2회말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26 / foto0307@osen.co.kr

경기 후 톨허스트는 “승리를 따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했던 것보다는 컨디션이 그렇게 베스트인 상태는 아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걸로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했다”고 언급했다. 

톨허스트는 “미국에서 선수 생활했을 때랑 지금 여기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을 때 1승의 의미가 좀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톨허스트는 지난 19일 KIA전에서 1회 헤드샷으로 퇴장됐다. 공 10개를 던지고 교체. 톨허스트는 “지난 경기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고 오늘 게임에 집중하려고 했다”며 7회를 마무리하고 내려오고 싶었는데, 4일 쉬고 일요일에 던져야 하고, 팀의 결정으로 내려왔는데, 뒤에 올라온 김진성 선수가 잘 막아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비슬리가, 방문팀 LG는 톨허스트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톨허스트가 7회말 교체되고 있다. 2026.05.26 / foto0307@osen.co.kr

/orange@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