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오클라호마시티, 2시즌 연속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
스포츠
뉴스1,
2026년 5월 27일, 오후 12:57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2시즌 연속 파이널(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결승(7전4선승제) 5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27-114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한 오클라호마시티는 1승만 추가하면, 2시즌 연속 서부 우승과 더불어 파이널 무대를 오르게 된다.
파이널에는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우승팀 뉴욕 닉스가 선착해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샌안토니오는 29일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6차전에서 배수의 진을 치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간판인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2점을 넣고 어시스트 9개를 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제이 미첼과과 제일런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대신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자레드 맥케인이 3점 슛 3개 포함 20점으로 활약했다.
알렉스 카루소는 22점 6어시스트 3스틸로 존재감을 보였고, 쳇 홈그렌(16점 11리바운드)과 아이재아 하텐슈타인(12점 15리바운드)도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샌안토니오에서는 스테폰 캐슬과 줄리안 샴페니가 각각 24점, 22점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바랬다. 빅토르 웸반야마는 20점 6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으나 필드골 성공률이 26.7%(15개 시도·4개 성공)에 그쳤다.
4차전에서 샌안토니오의 수비에 막혀 82점에 그쳤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5차전에서 전반까지 69점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3쿼터에서도 주도권을 잡은 오클라호마시티는 78-58, 20점 차로 달아났다.
샌안토니오가 켈든 존슨과 캐슬, 데빈 바셀의 외곽포가 터지며 8점 차로 추격했으나 오클라호마시티는 카루소와 켄리치 윌리엄스의 3점 슛이 림을 통과해 한숨을 돌렸다.
101-91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한 오클라호마시티는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했다. 종료 3분 42초를 남기고 맥케인이 118-103으로 벌리는 결정적인 3점 슛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rok1954@news1.kr